**알쓸신건에대한 이야기는 건축재료 잡지인 매거진 감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유리의 기원 ‘빛나고 투명한 물질’을 일컫는 라틴어, 글라이숨(glaesum)에서 유래된 단어 유리(glass)는 지금처럼 건축재료로써 단단하면서 투명한 모습을 갖추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유리가 쓰이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5000여 년경,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다. 유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많은 전문가는 고온의 열을 가해 광석에서 금속을 추출하고 불순물을 거르는 야금기술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유리는 로마와 페르시아에서 크게 발달한다. 로마 유리는 긴 대롱에 용융물을 묻히고 입김으로 부풀리면서 형태를 만다는 대롱불기업을 이용해 제작됐다. 이 기법은 나무 막대기에 진흙이나 모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