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Room_재료

타일의 종류(도기, 자기, 석기)

까느 2020. 12. 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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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건에대한 이야기는 건축재료 잡지인 매거진 감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세라믹 타일의 종류와 쓰임새

 

타일은 보통 흙을 구워서 만든 세라믹타일과 흙을 이용하지 않는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만든 세라믹 타일로 나누어지며 타일의 종류에 따라 쓰임새가 일생생활에서 다양하게 이용된다이번 편에서는 흙을 구워서 만든 세라믹 타일의 종류와 쓰임새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세라믹 타일은 일반적으로 '성형 - 건조 - 초벌 = 유약 - 재벌' 다섯 단계를 거친다. 이때 원료가 되는 흙인 소지와 굽는 횟수, 온도에 따라 크게 도기, 석기, 자기로 나뉜다. 각각의 종류마다 내구성과 사용부위가 다르므로 타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적합한 선택을 있다

 

1. 도기 타일 (ceramic tile)

 

도기 타일 성형을 다음 건조해 1차로 굽고 유약을 바른 다음 다시 한번 굽는다. 상대적으로 낮은 1,100℃ 온도에 구워 다른 세라믹 타일과 비교해 표면에 색이나 문양을 입히는 다양하게 디자인할 있다. 두께가 얇고 무게가 가벼워 시공이 쉽다. 하지만 소지에 기공이 있는 데다 흡수율이 높아 내구성이 낮고, 급변하는 기후조건에 대응하기에는 절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외장재로는 사용할 없다. 격을 받으면 쉽게 깨지므로 바닥에는 쓰지 않고 주로 실내의 벽이나 세면대, 욕실의 마감재로 사용한다.

 

2. 자기 타일 (porcelain tile)

 

자기 타일 1차로 구워 성형을 하고 유약을 바른 다음 소성 과정을 거쳐 만든다. 1,250℃ 이상의 고온으로 구워 도기 타일보다 견고하고 조직이 치밀하다. 흡수율이 1% 이하로 방수성이 좋아 물이 닿는 곳에도 사용할 있으며 외장재와 내장재로도 모두 적합하다. 강도가 높아 깨지지 않으니 바닥재로도 안성맞춤이다. 자기타일은 광택에 따라 무광, 반광, 유광 다양한 질감이 있지만 타일시장에서는 쉽게 구분하기 위해 무광을 포세린 타일, 유광을 폴리싱 타일이라고 부른다.

 

바닥에 시공한 포쉐린 타일(CALACATTA_(주)영진티아이엠)

 

도기와 자기를 구분하는 방법 : 리가 실내에서 사용하는 타일들은 대부분 도기와 자기 타일이다.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가지 방법만 알면 쉽게 구분할 있다. 타일 뒷부분 접착면을 살펴보면 도기타일은 감촉이 부드럽고 색은 연한 분홍빛을 뛴다. 자기 타일은 도기와 비교하면 면이 거칠고 흙빛이나 어두운 색을 뛴다. 번째 방법으로는 타일을 두드려보는 것이다. 도기타일은 두드리면 둔탁한 소리가 나는 반면 자기 타일은 유리를 치듯 맑은 소리가 난다.

 

석기 타일 (stone tile)

 

석기 타일 규석이나 장석같이 철분이 많은 석암점토를 원료로 사용하여 도기와 자기의 중간 온도인 1200~1300℃에서 번만 구운 세라믹 타일이다. 주로 청회색을 띠며 대표적으로 청기와가 있다. 강도가 높고 흡수율이 낮아 기후변화에 강하며 오염되지 않아 외장재로 자주 쓰인다. 굽기 표면에 질갑을 넣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할 있어 외부 바닥재로도 적합하다

표면에 거친 질감을 넣어 외부에서 많이 쓰인다.

 

타일의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kannelab.tistory.com/8

 

타일의 역사

**알쓸신건에대한 이야기는 건축재료 잡지인 매거진 감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타일의 어원 타일(TILE)은 ‘덮는다’, ‘씌운다’는 뜻의 라틴어 테굴라(tegula)에서 유래하였다. 초창기에 타일은 내

kannelab.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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