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편리한 주방이란??
주방의 크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작업대와 수납장은 어느 정도의 크기였을 때 일하기가 편할까? 시스템키친 1호가 만들어지고 나서 현재 이르기까지 부엌의 크기는 사실 큰 변화를 가지지 않았다. 1935년에 핀란드의 대표 건축가 알바 알토의 아내였던 디자이너 아이노 알토는 효율 적인 최신형 부엌을 연구하였고 디자인을 했으며, 그 결과 알토 하우스의 부엌에 녹아냈다. 이 부엌은 작업대의 폭이 2,850mm로 지금의 기준에서도 표준적인 크기를 갖는다. 알토 하우스의 부엌과 현재 일반적인 부엌의 단면을 비교해보면, 놀랍게도 요리 방법이나 식품 보존 방법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즉 부엌작업대나 수남장의 크기가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평균적인 인체 모듈러로 치수나 동작에 맞춰서 나온 결과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알토 하우스와 현재 일반적인 부엌의 단면을 살펴보면 큰 차이가 없다.
1. 주방 레이아웃(동선) 만들기
주방의 사이즈는 정형화되었기 때문에 사실 크게 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배치의 중요성과 사용자에 따른 레이아웃 설정이 중요하다. 조리대가 좁으면 작업하기가 불편하다. 레인지와 개수대 주변에도 충분한 작업 공간이 필요하지만 개수대와 레인지, 냉장고의 간격이 너무 길어도 이 역시 좋지 않다.냉장고, 개수대, 레인지, 이 세지점의 중심을 직선으로 연결하면 삼각형이 생기는데, 이 동선을 주방의 기본적인 삼각동선이라 칭한다. 이 삼각형의 모든 변의 길이가 두걸음을 넘지 않게 설계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이상적이다. 또한 조리의 흐름을 고려하여 냉장고 > 개수대 > 레인지 순으로 배치하는 것이 가장 좋다.
2. 주방가구 사이즈 정하기.
레이아웃이 정해졌으면 이제는 주방 가구들을 설치할 차례이다. 조리대 상판의 높이는 키에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며, 자신의 키에 맞게 만들어야 오랜 작업시간에도 피로감이 없이 작업할 수 있다. 상판의 높이는 신장 x 0.5 + 5cm 정도가 가장 이상적인 높이로 보나, 본인의 팔, 다리, 허리의 길이에 맞추어 맞추는 것이 좋다. 또한 본인이 슬리퍼를 신고 작업하는지에 따라 높이도 미세하게 달라지므로 사용자에 따른 이상적인 높이의 설계를 맞추어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조리대의 깊이는 대게 65CM정도이며, 작은 주방에서는 60CM정도 까지 줄여 설계를 하기도 한다. 좀 더 깊이가 필요로 하는 대면식 주방의 경우 최소 75cm정도 폭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으며, 식사용 카운터까지 겸하는 경우네는 100cm정도 깊이를 확보해 주는 것이 좋으니 만약 설계를 하거나 주방을 새로 인테리어할 경우에 기본적인 치수 정도는 알고 접근 하는 것이 좋다. 아래 사진들은 주방의 인체치수를 연구한 자료로 설계를 처음 접근 할 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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