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건에대한 이야기는 건축재료 잡지인 매거진 감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창호의 정의
창호는 건축물의 바닥, 벽, 지붕에 설치하는 개구부를 통칭하는 말로 창(窓,, window)과 호(戶, door)의 복합어이다. 일반적으로 유리면으로 차단하여 채광과 환기를 조절하는 창, 통로와 연결된 개구부를 개폐가 가능한 판재로 사람의 출입을 조절하는 호로 구분한다. 창호는 건축물의 개구부에서 여러 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치하는 건축 자재 또는 기계장치를 의미한다.
창호의 역사
인류 최초의 집은 동굴이었다. 원시시대에 동굴의 입구를 막아 바람과 눈 그리고 의부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하던 데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동굴에는 문이 없기 때문에 안과 밖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았다. 그래서 오랜 역사 동안 인류는 집안 인테리어(interior)와 바깥 익스테리어(exterior)의 경계가 모호했다. 인간은 동굴이 아닌 더 많은 물이 있는 강으로 이동하였고 벽과 지붕의 형태를 갖춘 집을 짓기 시작하였다. 어두운 실내를 밝히기 위해 창이 필요했고, 출입을 하기 위해 호가 필요했다. 인류최초의 창호는 그렇게 탄생했다. 그런데 창호를 만들려면 벽을 뚫어야만 했고, 벽에 구멍을 내면 구멍 위의 건축 재료가 무너져 내린다. 옛날 사람들은 윗부분의 재료가 무너지는 것을 막귀 위해서 인방보라는 것을 발명했다. 고대 유적을 보면 ’ㅡ’ 나 ‘ㅅ’자 형태의 돌로 만들어진 인방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폭이 길어질수록 창은 처지기 시작하여 창은 폭 보다 세로로 긴 창들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오래된 건축물의 창문은 모두 세로로 길다.
건축가 ‘르코르뷔지에’등장으로 벽식 구조 대신 콘크리트 기둥을 구조체로 하는 근재적인 양식의 “모듈러 시스템”을 제안했다. 벽이 더 이상 건물을 지탱하고 있지 않으니 창문을 가로로 길게 만들 수 있게 됐다. 그것이 르코르뷔지에가 말하는 근대 건축의 5원칙 중 하나인 ‘가로로 긴 창’ 이다.

창호는 건축양식의 발달로 그 형태나 모양이 발달되었으며, 특히 콘크리트가 나옴에 따라 큰 변화를 국면 한다.현대에 들어서는 커튼월 방식으로 건축입면의 투명성과 세련미를 더해주는 재료로도 쓰이며, 건축물의 눈의 역할을 한다고 할 정도로 건물 외관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최근에서는 패시브하우스의 발달로 창호의 기능과 구성이 더 중요해지며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 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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