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건에대한 이야기는 건축재료 잡지인 매거진 감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타일의 어원 타일(TILE)은 ‘덮는다’, ‘씌운다’는 뜻의 라틴어 테굴라(tegula)에서 유래하였다. 초창기에 타일은 내구성이 약한 건축물이나 구축물의 표면을 엎어 구조의 내외부를 보호했다. 현재는 외장재보다는 내장재로 많이 쓰이며, 과거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만들어져 건축에 예술성을 부여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하는 재료이다. 특히나 문화권에 따라 타일의 형태와 모양이 달라졌는데 석조 건축물을 짓는 서양에서는 주로 벽면을 장식하는 마감재로 쓰였으며, 목조 건축물이 대부분인 동양에서는 타일을 비를 막는 기와와 장식용 전으로 사용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우상을 직접 만들지 않고 신을 숭배하는 아라베스크식의 곡선을 타일로..